[김대호의 경제읽기] 온라인 대환대출 오늘 개시…대출 금리 내려갈까
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'경제읽기' 시간입니다.
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,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.
안녕하세요?
오늘부터 은행에 가지 않고도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'대환대출 서비스'가 시행됩니다. 스마트폰으로 대출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뒤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로 손쉽게 바꿀 수 있다던데 정확히 어떤 상품인가요?
금융당국은 대환대출 서비스가 은행 등 금융사 간 경쟁을 자극해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실효성은 어떨까요? 수요가 많은 2금융권 저신용층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배경이 뭔가요?
금융위는 은행권 등과 협의를 통해 대출금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. 그렇지 않아도 위험 수준인 가계 빚을 자극하진 않을까요?
정부가 처음으로 외국인 주택 소유 통계를 공개했습니다. 외국인이 보유한 우리나라 토지 면적이 여의도의 약 90배이고 주택은 8만 3천 가구를 넘었는데 국적별 소유 현황은 어땠습니까?
이런 가운데 그간 주춤했던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쇼핑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외국인의 'K-부동산 쇼핑'이 집값을 올리고 투기 수요를 자극하는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많았고 이번 통계가 나오게 된 배경 중 하나도 이 때문이지 않나요? 어떤 처방이 필요하다 보세요?
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장중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. 반도체 기업 중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은 곳은 엔비디아가 유일하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? 현재 시총 '1조 달러 클럽'에 해당하는 기업은 또 어떤 곳이 있나요?
엔비디아의 성장이 AI 반도체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, 늘어난 AI용 반도체 수요가 우리 기업의 실적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도 훈풍이 될까요?
이런 가운데 북한이 군 정찰위성을 발사하며 안보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. 최근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국내 증시에 '찬물'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아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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